오늘날엔 , 도박 중독의 지배를 받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
전 지역에, 포커, 훌라, 마작, 고스톱, 아도사키,바둑이, 도리짓고땡  
그리고 여러 카지노 게임들은 대박을 꿈꾸는 또는 단지
즐기기 위한 모든 플레이어들을 유혹하고 있다.


 

도박이라는 말은 원래 중국에서 온 말인데, 이미 당나라 이상은의 찬이라고 전하는 (의산잡찬)에 보인다. (박)이라는 것은 (육박)이라고도 하는데, 네모난 반을 사이에 놓고 마주 않은 두사람이 저(주사위 구실을 하는 납작한 막대)를 번갈아 던져서 말을 나아가게 하는 주사위놀이의 일종이다. 이것은 고대 중국에서 가장 일반화되어 있던 놀이로서, 이미 춘추시대에도 보급되어 있었던 듯, (논어)에 (박혁[바둑과 비슷한 종류라고 한다]과 같은 것이라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라는 공자의 말이 나오며, (한비자)에도 (유자는 박을 하지 않는다)라도 되어있고, 후에 (박) 또는  (박혁)이 노름의 대명사가 된 것은 위에 인용한 (도박)이라는 말이 보여주는 바와 같다.

 

 내기의 역사는 아주 오래 되었는데, BC 3000년~BC 2000년경에는 이집트와 인도 등 고대문명을 창조한 민족 사이에서 각각 정형화한 내기가 있었다는 것이 유적이나 출토품에 의해서 입증되어 있다. 문헌에 나타난 한국의 내기, 노름을 보면, (삼국사기) 중 (백제존기) 개로왕 21년조에 (박혁)에 대한 대목이 나오는데, 박혁에 미치면 나라도 망치며, 개인적으로는 집안을 망친다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투전이 성행했는데, 투전은 중국 원나라 때 처음 시작된 것으로, 조선 중기 숙종 때 당상역관이던 장현이 전했다고 한다. 장현은 희빈 장씨의 아버지 장형의 종제가 된다고 한다. 투전에 대하여 영조, 정조 때의 학자 유득공이 지은 (경도잡지)에는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투전은 지패의 일종이다. 투전장에는 인, 어, 조, 치, 성, 마, 장, 토등으로 1에서 9까지 있다. 인장을 황이라 하고, 어장을 용, 조장을 봉, 치장을 응, 성장을 극, 마장을 승, 장장을 호, 토장을 취라한다. 모두 80으로 되어 있어 이것을 8월이라 하였다. 인, 어, 조, 치는 노를 사용하고, 성, 마, 장, 토는 소를 사용한다. 투전에 나오는 글자는 전서 같기도 하고 초서 같기도 하다. 근자에는 모두 기괴하여 무슨 자인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성종 때의 학장 성현의 (용재총화)에, (원일인개불사  쟁취효우지희)라 하여, 설날에는 사람들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모여서 도박을 하며 논다고 하였다. (효우지희)란 도박을 말한다.

 세계 각국의 내기의 역사도 대략 한국의 경우와 궤를 같이 하고 있는데, 19세기 중엽부터 공공사업을 위한 자금의 조달을 목적으로 경마, 도그레이스, 로터리(복권) 등이 있었고 20세기에 들어서서 토토갈치오(프로축구의 승부를 예상해서 하는 도박)를 공인하는 나라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그리고 영국은 1959년에 (갬블[도박]은 조절을 해야지 금지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왕실위원회의 도박을 자금조달을 위하여 부득이 공인하고 있는 실정보다도 한 걸음 더나아가 도박을 국민의 오락의 하나로서 인정한 것으로서, 세계 각국의 도박의 바람직한 모습을 시사하고 있는 듯이 여겨진다.

 도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역사가 오래이다. 이미 BC 1600년에 타우, 세나트라는 도박이 이집트에 있었고 고대 로마에는 여러 가지 도구가 구비되었다고 한다. 성서에서는 제비뽑기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아메리카 대륙의 원시벽화에는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 그려져 있다. 동양에서는 도박에 쓰이는 주사위가 고대 인도에서 발상하였다고 하며, 바둑은 요, 순 이래로 전해오고 있다고 할 만큼 역사가 오래 되었다.

 리나라의 경우는 (삼국사기) (백제기)에 의하면 백제의 개로왕때 고구려의 간첩승 도림이 개로왕과 바둑을 두어 국사를 돌보지 않게 하여 백제를 망쳤다고 하였다. 신라에서는 738년 (효성왕 2년)에 형도가 당에서 바둑을 들여왔다고 한다. 그 후 투호(화살을 병속에 던져 놓는 놀이), 상희(장기의 전신)등이 당나라에서 들여와 고려, 조선시대에 행해졌다. (중종실록)에 쌍륙에 관한 기록이 있고 투전은 청나라 때 들여왔다고 전하며, (경도잡기)에는 투전에 관한 언급이 있다. (대동야승)에는 "혁기(바둑). 장기 쌍륙 등은 잡기에 속한다. 이런 유희는 모두 소일이기 위한 것이나 어떤 자는 너무 즐겨 의지를 상실하는 자도 있고 혹은 도박을 하여 재산을 손해보는 자도 있었다." 라는 기록이 있다. 이밖에 잘알려진 것으로는 화투, 골패, 마작 등이 있고 아이의 놀이로는 동전치기가 있다. 유럽에서는 각지에 도박이 유행하였고 모나코와 같이 도박 공인국도 있었다. 미국에서는 라스베가스와 같은 도박도시가 있고 수 많은 도박결사가 있다.

 카드의 기원에 대해서는 많은 설이 있다. 18세기 프랑스 신비학자 쿠르 데제블랭은 카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 되는 타롯(태양, 달, 악마 등을 그린 22장의 카드)의 이집트 기원설을 제창하였고, 그밖에 장기와의 유사점에 따른 인도기원설, 중국 당나라 때의 지폐 기원설이 있으나 모두 불분명하나 여러 기원설 가운데 동양에서 발생하여 유럽에 전해진 사실이 가장 유력하다. 즉 동양에서 발생한 카드는 사라센인, 십자군 또는 집시에 의해 11~13세기에 유럽으로 전파되어, 14세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발달한 것으로 짐작된다. 스위스에 있던 독일인 수도사 요하네스의 기술에 의하면 1377년 각 3매의 그림카드를 포함한 4종의 마크로 된 52장의 카드가 전래되었다고 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카드로는 1392년의 것으로 프랑스 샤를 6세를 위하여 그린 17장의 카드가 파리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22장의 대아르카나를 뺀 56장을 한 벌로 하는 카드가 프랑스에서 만들어 졌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그림카드 중 기사가 없어지고, 각 슈츠 13장씩 총 52장으로 된 현재의 카드가 되었다. 초기에는 손그림 이었으나 15세기 전반에 목판인쇄로 대량생산 되었고, 독일에서 활발히 생산되어 영국 등에서는 한때 수입금지로 대항 하였다. 1615년 영국은 수입관세를 부과하고, 28년에는 국내생산 물건에도 카드세를 부과하였으며, 뒤에 각 나라에서도 이에 따랐다. 1765년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19세기가 되자 영국과 프랑스에서 카드 제조법을 개량하였으며, 30년 플라스틱을 재료로 한 카드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베트남 사이공에서 게임 덴스 (Dens)가 시작되었으며, 1850년엔 마카오에 카지노가 오픈 하였다. 그러나 1962년이 되어야 마카오는 카지노 허가에 대한 독점권을 얻게되어 진정한 도박의 도시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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