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의 종류는 많아서 여러 가지로 분류 할 수 있는데,
사용하는 용구와 거는 대상에 따라서, 주사위를 사용하는 것, 패를 사용하는 것,
기계를 사용하는 것, 스포츠의 승패를 대상으로 하는 것과 그 밖의 것으로
대별할 수 있다. 그리고 법률상으로는 도박과 구별하고 있으나
복권(제비, 추첨)에 의한 도박이 있다
.

주사위는 인류가 제비 다음으로 생각해 낸 내기의 용구로 일컬어진다. 구미에서는 3개, 5개, 또는 10개를 사용하는 다이스가 유명하다. 방법은 크게 나누며, 주사위가 몇 개이든 개개 주사위의 눈이 몇이 되는가, 2개이상의 주사위 눈의 합계가 홀수인가 짝수인가 또는 몇이 되는가, 2개 이상의 주사위의 눈이 어떻게 갖추어지는가 중의 어느 한 가지로 승부를 다투도록 되어 있다
 

패는 추첨이나 주사위에 비하여 훨씬 늦게 놀이의 용구로 고안된 것인데, 그것이 내기에도 사용하게 되었다. 구미의 카드(트럼프), 중국의 마작, 일본에서 생겨나 한국에도 널리 퍼진 화투는 제각기 특색이 있어 유명하다. 놀이의 방법에 있어 마작은 대략 통일 되어 있으나 카드와 화투에는 여러 가지의 방법이 있다. 그리고 패를 사용하는 내기는 주사위나 추첨으로 하는 내기에 비해서 방법이 복잡하여, 여러 가지로 패를 짝지워서 승부를 다투는 데에 특색이 있다.
 

가장 새로 등장한 도박인데, 룰렛, 슬롯머신 등이 대표적인 것이며, 그것들은 기계를 상대로 혼자서 즐기는 데에 특색이 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후 놀이의 용구로서 많은 기계가 고안되었고, 최근에는 컴퓨터를 응용한 도박용구도 나오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경마, 도그 레이스가 유명한데, 덴마크와 일본, 한국에는 경륜(자전거 경기를 대상으로 한다)이 있다. 이들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도박은, 1860년에 프랑스에서 토탈리제이터 시스템의 투표방법이 발명되고서부터 급격히 발달한 것인데, 그밖에 에스파냐계의 나라에는 하이알라이가 있다. 그리고 1921년에 영국에서 시작된 축구 경기를 대상으로 한 토토칼치오는 가장 새로운 형식의 스포츠를 대상으로 한도박이다. 이것들은 모두 공공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공인되어 있으며, 제3자가 하는 스포츠 경기의 승패를 예상하는데 특색이 있다.
 

제비뽑기는 주사위와 함께 오랜 옛날부터 내기의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구미에서는 로터리(복권)가 유명한데, 전세계의 대부분의 나라가 공공사업용 자금조달을 위하여 공인하고 있다. 한국의 올림픽 복권, 주택복권 등도 그예이다.
 

이상의 분류에 의한 도박 외에 바둑, 장기 ,체스, 빌리어드(당구) 등의 내기, 투우, 투견, 투계 등 동물의 승부, 그 밖의 공기총으로 표적 맞히기 , 연날리기, 팽이돌리기 등도 내기로서 실행되는 수가 있다. 내기가 우연한 사정의 승부에 금품을 거는 것이라면, 이튿날의 날씨, 지나쳐 가는 자동차의 번호, 새가 울지 어떨지 등도 내기의 대상이 되며, 내기의 종류와 수단은 무수히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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